청약통장 증여의 모든 것: 장점, 조건, 주의사항

청약통장은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 청약통장을 단순히 소유하는 것을 넘어, 청약통장 증여를 통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납입한 청약통장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청약통장 증여의 장점, 조건,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게요.

청약통장 증여란?

청약통장 증여란, 가입자의 청약통장을 가족이나 친척에게 명의 변경을 통해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약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의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종류에 따라 증여 조건이 다릅니다.

청약통장이란?

청약통장은 주택 구매 시 청약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가입하는 저축형 통장입니다. 주택청약 가점제에 의해 평가되며,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받습니다.

청약통장 증여의 장점

청약통장 증여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기간 점수를 최대 17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는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죠. 예를 들어, 가입 기간이 짧은 젊은 층이 오래된 통장을 물려받으면 점수가 크게 증가합니다.

추가 점수 비교

구분	점수	만점 기준
무주택 기간	32점	15년 이상 만점
부양가족 수	35점	6명 이상 만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	15년 이상 만점

이렇게 점수를 높일수록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증여받는 것은 큰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증여 절차 및 조건

청약통장을 증여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세대주 명의 변경

청약통장은 명의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증여가 가능합니다. 이때, 통장을 받는 사람이 세대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부모와 자녀가 같은 주민등록상에 거주해야 합니다.

보유 청약통장 해지

청약통장은 1인 1통장 원칙이 적용되므로 증여받는 사람은 이전에 보유하던 통장을 해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증여받기 전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를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청약통장 종류별 증여 규정

청약통장은 크게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종류에 따라 증여 방식이 달라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약통장 종류	증여/상속 조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망 시만 상속 가능
청약저축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증여 가능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가입일자에 따라 증여 가능 여부 상이

청약통장 증여세 부과 기준

청약통장을 물려줄 때 잔고가 많이 쌓여 있다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성년의 경우 10년 간 5천만 원까지, 미성년 자녀에게는 2천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잔고가 공제한도 이하라면 세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여세 계산 예시

• 잔고가 4천만 원인 성년 자녀에게 통장을 증여한 경우: 증여세 없음
• 잔고가 6천만 원인 미성년 자녀에게 통장을 증여한 경우: 4천만 원 공제 후 2천만 원에 대해 세금 부과

청약통장 증여의 유의사항

청약통장을 증여받기 전 주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대주 변경과 통장 해지 절차를 정확히 진행해야 합니다.
• 증여받은 통장의 유형에 따라 청약 가능 주택이 달라지므로, 필요한 주택 유형에 맞는 통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 증여세 공제한도를 고려하여 증여해 주세요.

결론

청약통장 증여는 장기적으로 매우 유용한 전략입니다. 오랜 기간 납입한 청약통장을 증여받으면서 청약 가점 점수를 높이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주택 청약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증여의 조건과 절차를 잘 이해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물려줄 청약통장의 선택과 증여 절차를 통해 주택 구매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세요!